김인영 창원 전시 성산도서관
저희와 함께 있는 소중한 애완 고양이는 옛날 그림 속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이번 전시회의 제목은 '고양이의 마음'으로 작가의 고양이에 대한 깊은 애정을 그림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전시 장소는 창원 성산도서관 1층 갤러리이며, 전시 기간은 2021년 7월 3일부터 7월 24일까지입니다.그리움Ⅱ 창원지역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인영 작가는 2020년 마산미술협회 청년작가상, 2014년 전국문화예술제 대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입니다.
김인영 작가는 전통 매듭의 명장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옛 문화를 통해 깊은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그림을 잘 보면요, 한국 문화 규방 공예의 주역인 쌈지와 골무 그림에 자주 등장합니다. 특히 골무는, 그림이 아닌 실물을 그림으로 나타내, 새로운 감각의 작품을 선보입니다."화병도 (소통)"민화는 옛 조선시대의 풍속이라고 하면 모던민화는 지금의 우리의 모습을 담는다고 보시면 되지만, 지금은 애완동물로 오랜시간 우리와 함께 해온 고양이를 주제로 한 그림에서 고양이 집사의 애정과 민화에서 옛 문화의 향기를 느낄수 있는 그림입니다.'그리움 1' 민화에서 고양이는 장수를 뜻합니다 민화 속 귀여운 고양이를 보는 분들은 모두 장수하실 겁니다.그림 속에 보이는 애완동물은 고양이뿐이 아니었어요. 귀여운 강아지도 그려져 있지만,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모습이 아기자기해요.'그리움' 애묘가들이 이 그림 앞에 서면 자리를 뜨지 못하는 작품이에요 골무와 꽃을 바라보는 고양이의 간절한 눈빛을 보면 뭐든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이번 전시회의 표지사진이 된 이유가 바로 그 눈빛이 아닐까 싶어요.'수백복도'의 장수와 만복을 기원하기 위해 다양한 모양의 '수'와 '복'자가 그려져 있습니다.'묘작도(봄날)' 이 작품은 조선 후기 화가 변상벽이 새와 짐승 등을 소재로 그린 그림인 영모화를 재해석하여 작가의 감성을 담았습니다. 참새는 기쁨과 평안을 표하며 참새를 보면 승진이나 과거에 합격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합니다.'화접도' 꽃밭을 누비는 그림입니다.'봉황도' 전설상의 새를 그린 그림인데 봉황은 태평성대에 날아온다고 합니다.
어해도(물고기가 되는) 물고기나 게 등 바다생물을 그린 그림을 어해도라고 부르는데, 과거를 보는 선비나 결혼을 앞둔 사람에게 길상의 의미를 가진 선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화조도' 화조를 주제로 한 그림학의 춤' 학은 신비스럽고 영적인 존재로 인식되었지만 신선과 선비를 상징하여 장수와 속세를 떠난 풍류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궁금해? 갑자기 변해버린 우리의 일상을 잠시 잊고 민화 속 귀여운 고양이를 바라보다 보면 얼굴에 작은 웃음이 머금은 내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7월에 열리는 이번 전시를 놓치지 마시고 꼭 봐주세요.
고양이의 마음 전시회전 장소 : 성산도서관 갤러리 전시기간 : 2021년 7월 3일(토)~7월 24일(토) 관람료 : 무료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외리로 47 성산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