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월드컵 슛돌이 이강인 태극마크

 




2019년 3월 중앙지 기사
슛돌이 드디어 태극마크 카타르 <2022 월드컵> 조준하는 벤투호

그때 그 슛돌이가 축구 국가대표가 됐다.
2001년 2월생 미드필더 이강인(스페인 발렌시아)이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발표된 3월 A매치 국가대표 27명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1일 이강인의 현재 나이는 만 18세 20일.
현역 대표선수 중 최연소 기록이자 역대 선수 중 7번째로 발탁 시기가 빠르다.
그는 호빵 테리블(무서운 아이라는 뜻)로 불렸던 고종수(9위18세71일), 10대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손흥민(12위18세152일)보다도 빨리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그가 2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볼리비아와의 경기에 출전하면 A매치 역대 최연소 출전 3위에 오른다.

◇"기술은 의심하지 않고 성장 확인"
이강인은 2007년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날아라! 슛하는 조약돌'에 출연해 탄탄한 기본기와 나이를 뛰어넘는 기량으로 축구팬에게 처음 이름을 알렸다.
특히 왼발을 사용하는 기술이 좋았다.

2011년 스페인 명문 발렌시아 청소년팀에 입단한 뒤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한국인 최연소로 유럽 프로 1군 무대에 데뷔한 뒤엔 대표팀 발탁이 시간 문제가 됐다.
결국 그는 폴란드 월드컵을 준비 중인 U-22(20세 이하) 대표팀과 도쿄 올림픽 예선을 앞둔 U-22 팀을 건너뛰고 성인팀에 합류하게 됐다.

파울리 벤투(포르투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목표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험하기 위해 이 강점을 택했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이 강점이 기술적으로 뛰어나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소속팀 발렌시아에서는 측면(1군)과 중앙(2군) 자리를 모두 소화했다며 대표팀에 어떤 모습으로 녹아들며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이방인이 이번에 대표팀에 선발되면서 연령별 대표팀 차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벤투 감독은 5월 폴란드 월드컵에서는 이 강세로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지만 20세 이하 월드컵의 경우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닌 소속 구단 발렌시아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발렌시아 입장에서는 강호를 성인대표팀에 내준 만큼 20세 이하 선수 차출에는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판 새로 만들어…●중원 공백 지워라
벤투 감독은 이강인 외에도 젊은 피를 대거 불러들였다.
9월 시작되는 2022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새 팀을 짜기 위해서다.
젊은 선수들은 대부분 중앙 미드필더라는 공통점이 있다.
기성용과 구자철이 아시안컵을 끝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면서 공백이 생긴 포지션이다.

이강인처럼 처음 성인 대표가 된 바르셀로나 청소년팀 출신의 백승호(22지로나)는 중앙 전 지역과 측면까지 아우른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함께 뛰었던 이승우(21)=베로나=와 20세 이하 1년 10개월 만의 재회를 하게 됐다.
A매치 경험이 각각 2경기, 1경기에 불과한 한진현(22포항) 김정민(20리퍼링)도 아시안컵 명단에서 제외됐다.가이, 이번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두 선수는 모두 중앙 미드필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월드컵과 아시아경기대회, 아시아경기대회 참가가 무산됐던 권창훈(25디종)은 부상에서 회복한 뒤 벤투호에 첫 승선해 다시 월드컵을 꿈꿀 기회를 잡았다.
조선일보 19.3.12





슛돌이, 드디어 태극마크 … 월드컵 한국대표팀에 발탁된 고종수=손흥민=18세 20일
22세의 백승호도 첫 대표로 선발된 2022카타르월드컵을 대비해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험하겠다.(조선일보 19.3.12A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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