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로 좋은 가성비 전집, 똘짜비 수학 (but 개정판, 구판 비교 필수)

 언니가 출산을 하고 선물로 아기책을 사주었습니다.(지금은 6개월된 아기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제가 좋아하는 단행본 몇 권과 돌잡이 수학을 선물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돌잡이 명화, 돌잡이 수학 두 세트를 사주는 거였어요.돌사냥의 명화, 수학을 사주려 했던 이유는

1. 우리 아이들(해님, 달님)이 다 즐겨 읽었던 책이라는 것 2. 소전집으로 가격대가 선물하기에 부담스럽지 않다는 것 (십만원대) 3. 세이펜 하나만 사도 돌짜비 시리즈 전집과 노부영 등 다른 전집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것 4. 조금 비싼 명화집도 있지만 돌짜비 명화가의 가성비가 좋은 것 톨짜비 시리즈 전집과 노부영 등 다른 전집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것 독창적 대체물 톨짜비짜비짜비짜가 있다는 것 독창적 대체가 있다는 것

그런데 장점이 좀 달라졌어요.


돌 깎이 시리즈가 청펜이 아니라 돌 깎이 전용 펜을 사용하도록 바뀌었습니다.이렇게 되면 징검다리 시리즈 전용 펜을 사서 나중에 파란 펜을 따로 사야 한다는 부담이 되네요.저는 이 부분에서 조금 실망했어요.



제 블로그에 돌잘리 명화, 수학에 대해 자주 올렸고 세이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집 중 돌잘리 시리즈도 있어 좋다는 얘기도 많이 올렸는데(문의 수도 꽤 많았습니다.))


세이펜이 아닌 돌잡이 전용 펜을 넣어 돌잡이 시리즈 최대의 장점과 가성비가 약해졌습니다.부모 입장에서는 교육펜 하나만 사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면 좋잖아요.(눈물)


출판사가 자사의 수익보다는 부모의 입장을 고려해 새롭게 단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왠지 마음이 식어서 결국 돌잡이 수학만 사고 돌잡이 명화 대신 다른 단행본을 사 주더군요.)


돌잡이 수학 구판·개정판 비교



언니네 집에 가서 리뉴얼된 돌잡이 수학의 개정판을 알아봤어요.


세이펜이 징검다리 전용 펜으로 바뀐 것 외에도 표지도 그림도 사진도 모두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럼 구체적인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구판

신용판매

신용판매

우선 <무럭무럭> <크고 큰 작은> 은 별 차이가 없어요. 그림만 조금 바뀐 느낌.





<모든 것이 모이면> <찾았다, 짝짝> 도 그림만 바뀌고 벨크로로 사용하는 기능은 동일합니다.'사이좋게 하나씩'도 플랩 형식이 거의 비슷해요.
구판

신용판매

신용판매

이건 개정판이 아까워요.표지에 사진이 빠져있다는 게요.표지에 사진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책을 뺏을 가능성이 훨씬 높더라구요!
구판

신용판매
신용판매

구판→개정판으로 이행하여 사진→그림으로 바뀌거나 그림→사진으로 바뀌었습니다.

동등한 변화처럼 보이지만, <균등하고 맛있게 냠냠>은 탁본 수학에 으뜸가는 책이었다.운을 맞춘 것 같아서 아쉽네요.돌잡이 책은 사진이 크고 많이 들어간 책이 매력적인데 그 매력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구판 최강 귀요미 모델들이 다 빠질 줄이야ㅠㅠ ㅠ

구판

개정판
이 변화는 괜찮습니다.전차를 누르는 기능이 부족하거나 전차의 부착물이 떨어지거나 해서 불편했던 구판이 롤러코스터의 회전 기능으로 바뀌었네요.이 책은 개정판이 더 좋습니다.

개정판

이 책도 개정판이 좋겠어요.구판 책은 좀 단조롭지만 개정판에서는 마지막에 생일 축하 노래가 자동으로 나오면서 불이 켜지도록 바뀌었죠.아기가 좋아할 것 같아요.
이 책의 변화는 놀랍군요.구판은 단조로운 플랩북이었지만 개정판에서는 페이지를 넘기면 소리가 나는 책으로 바뀌었습니다.

연구를 많이 한 책인데 사운드가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아서아기는 책장을 넘기면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거나 소리의 의미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버튼 사운드북이 더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리뉴얼로 가격이 올랐다면 좀 아쉬운 리뉴얼입니다새로운 아이디어의 책이 추가되었다면 더 기쁜 마음으로 샀을 텐데요.

사진이나 디자인 등 일부 부분은 구판 쪽이 좋은 것 같기도 하거든요.특히 모델이 바뀌어서 사진이 줄어든게 좀 아쉬웠습니다.

출판사가 스마트 기능 등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요즘은 아기, 특히 두 번째 생일까지 아기에게 스마트폰을 노출시키지 않는 부모가 많은데 돌잔치 아기 책까지 영상기능에 주력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워크북, 활동북…다 필요없고, 책은 책만 훌륭하면 됩니다.부수적인 것보다는 멋진 책자책을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출산 선물로서의 가성비는 돌잡이 소전집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쓴 그림책 전집의 리뷰 링크는 아래에 모여 있습니다.>
5살 해님과 2살 달님을 위한 책 육아를 진행 중입니다. 유아그림책(전집, 단행본)의 리뷰를 계속 쓰고 있다...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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