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구제샵, 빈티지숲 마천동 구제샵에서 아이템 발굴
명품구제샵이든 어떤 헌옷가게든 헌옷가게든 나와는 인연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하니코디를 발굴할 수 있다는 마천동 헌옷가게든 빈티지 숲을 다녀왔다.
헌옷가게는 예전 옷이나 명품을 찾기 힘들 것 같았지만 오히려 보고 하나하나 꺼내보는 재미와 숨어있는 물건을 찾아내는 보물찾기를 할 엄두도 못 냈던 경험이었다.
빈티지숲 #마천동 구제샵 #브랜드 구제샵
☎010-5744-1495 주소: 송파구 마천로45길15 지하 서울특별시 송파구 마천로45길15 지하 빈티지의 숲
빈티지 숲은 5호선 끝 마천역 2번 출구에서 약 8분? 걸어갈 수 있었어.
다만 마천동 구제점은 시장 내에 있어 첫 방문이라면 쉽게 찾을 수 없을 것 같았다.
헌옷가게에 큰 흥미를 가져본 적이 없어서 아무 생각 없이 갔는데 정말 게임하러 간 사람처럼 미친 듯이 찾아보고 발굴하고 있는데이렇게 밤이 돼서야 탈피 할 수 있었던 거 정말 대단하다
나중에 작성하겠지만, 이 포스팅을 보고 방문하는 분들은 상단 왼쪽의 두 번째 옷과 오른쪽의 두 번째 옷을 꼭 챙겨서 가져오기 바란다.
왼쪽에서 두 번째 옷은 좀 스카우트성이지만 OEM 제품이 아니면 이탈리아 브랜드이고 오른쪽에서 두 번째 옷(바지 옆)은 칼하트 옷이다.
일단 저는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 의류 매장에서 하나하나 둘러보게 되었는데, 가죽 재킷류, 데님 재킷류, 블레이저류, 카고 재킷, 긴 코트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
숨겨진 꿀 패션 아이템 & 명품을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명품 구제 숍이다 보니 중간에 옷을 하나하나 찾을 수 있었는데 제일 먼저 제 눈에 들어온 것은이 가죽자켓이었어.남자 성가죽 자켓류에서 찾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 옷이었어. 아니 근데 가죽 상태가 너무 좋아서 이런 색으로 고르는데 이걸 아무도 안 가져간다고?심지어 재질이 너무 좋아 만져봤을 때 미쳤다는 소리가 나왔다.
군데군데 확인해 보니 발리 라코스테 캘빈클라인 빈폴 등의 브랜드가 옷 곳곳에 섞여 있었다.
「브랜드 구제 숍」이라고 불리는 이유인 만큼, 가격도 꽤 싸고, 생각보다 명품이 많았다.
솔직히 발렌티노, 버버리, 루이비통, MCM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마천동 구제점은 이런 모든 제품을 발굴하는 곳이었다.이뿐만 아니라 브랜드별로 모은 것도 존재했는데
특히 아디다스 제품은 정말 구하기 힘든 운동복이 너무 많아 신기했을 정도다.실제로 한정판 운동복까지 들어 있는 게 신기했다.이거 모으는 사람들 열광할 것 같아특히 인상적인 것은 마천동의 빈티지숍에는 실제 옷가게처럼 바지도 사이즈별로 존재하고 있었다.브랜드 빈티지숍은 전 연령층을 상대로 판매하는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대의 옷이 진열돼 있었다.
특히 코트 라인은 너무 예뻐 고민이 많을 정도였다.
다만 롱코드는 베이지색 롱코트를 이미 갖고 있었고 블랙색 상의는 내가 원하는 게 없어 선택하지 않았다.
여기서 발견한 제품은 척척 보인 캘빈클라인도 아니고 이탈리아 브랜드도 아니었다.큐티에이트라는 명품 청자켓인데 정가 89,000원에 현재는 단종돼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제품이다.2만원 주고 구입했어.정말 예쁜 아이템을 발굴했던 것 같아.
이것 말고도 하나 더 가져온 옷이 있는데, 이건 정말 보자마자 구입한 거라 사진도 없어.코디샷만 남겼는데 매장안에서 찍을걸.후회했어.
이것도 정가는 95,000원~3만원에 구입하며,
청자켓과 롱패딩 합쳐서 총 5만원에 구입했다.
중고나라에서 두 제품을 모두 구입했더라도 10만원 정도를 줘야 했는데 5만원을 주고 발굴했다.
총평 꼭 가 한 번 가 두 번 가 빈티지 숲은 도매로도 구입할 수 있는 곳이지만 두 제품만 봐도 차익은 벌써 5만원에 이른다.2배 정도의 이득이라고 생각하지만, 도매 구입시에는 얼마나 나올지 상상도 할 수 없다.
맨 위의 사진에서는 다루지 않았지만 시카고 불스 아노락도 있다.시카고 불스 아노락의 정품 정가는 18만원대다.진짜 도매로 낱낱이 파헤쳐 구입하기 시작하면 차익도 장난 아닐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이례적인 일이었던 마천동의 구제숍 빈티지 숲 방문은 적지 않은 큰 충격이었다.
모든 연령층이 한꺼번에 만족할 만한 곳이기도 하고 명품 옷이 이렇게 하나하나 숨겨져 있는데도 구매하지 않은 것이 다소 충격적이었다.
물론 구찌 같은 유명 브랜드는 이미 예약이 돼 있었다.남모르는걸 먼저 캐치해서 사가는게 중요하다.
명품 브랜드 헌옷 매장은 내 연령층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이런 생각이 깨졌다.
나에게 맞는 옷이나 아이템을 하나하나 발굴할 수 있고, 생산이 중단되거나 구하기 힘든 아이템을 찾는 재미가
신상품 브랜드에서 나에게 맞는 옷을 찾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았다.
아이러니컬하게도 내 나이대에 맞는 옷들이 너무 좋아 이미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옷들이어서 스타일상으로 고른다면 성공률이 더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