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님과 만났어요 육아의 신인
두둥! 제목 그대로입니다 지난 목요일! 엄마들의 우상이자 선생님! 육아의 신 오은영 박사님을 만나보셨습니다 와, 진짜 감격 그 자체! 다들 깜짝 놀라셨죠? 상의하느라고 만났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건 아니고요~제가 살고 있는 부산에 오셨습니다.선착순 신청이라 경쟁률이 어마어마했어요. 16일 오전 10시부터 접속해서 신청하는데... 망쳐서 힘들지도 않았어요.사실 저는 대기순 1번이었는데 남편이 당첨돼서 운 좋게 갈 수 있었어요그 후 누가 취소했는데 대기 1번이었던 저도 갈 수 있다고 연락이 왔는데 말이죠~물론 유튜브에서도 강의 내용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었지만!오은영 박사님과의 만남이란... 인생에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했어요역시 육아의 신... 사실 주원이가 상담을 받고 싶을 정도로... 욕심나는 선생님이에요...
어린이집 공지사항에 이런 공문이 올라와 있었어요보자마자 "이게 뭐야?"와! 대박! 정말 오은영 박사님이 계신 거야? "정말 위험해!! 이건 꼭 가야해!! 가고싶어!!"를 외쳤던 저...사실 남편과 함께 가면 더 뜻깊을 것 같은데..(질문할 시간이 있었는데 선생님이 아버지께 기회를 한번 드렸거든요..) 우리 남편이 가셨다면.. 그럴 기회도 얻었을텐데..!남편은 그 기회를 제게 주었어요. 그리고 어차피 1명밖에 갈 수 없다고 생각했고 남편은 따로 연차를 가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갈 수 없었습니다.16일에 신청하는 날!분명히 1 0시 되기 전부터 접속해서 핸드폰 인증까지 받아놨는데 10시 되자마자 불통... 남편은 10시 2분 34초로 신청하고 저는 10시 5분 20초로 신청하고 대기 1번...남편분이 받은 메일! 6월 21일이 남편 생일인데! 남편이 메일을 받고 제가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뻐했어요.그런 기대 속에서 24일 목요일이 되었습니다7시부터 강의가 시작되고 6시부터 입장한다고 하는데 저희는 5시쯤 갔어요.그런데도 저희 앞에 5명 정도 줄 서 있었어요역시 어머님들의 열정은 대단해! 저도 본가 부모님께 주원이 맡기고 나름대로 급하게 왔는데...줄을 선 순서대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기 때문에! 일찍 가서 줄을 서 있을 수밖에 없었어요.조금이라도 가까이서 오은영 박사님을 만나고 싶었으니까!그렇게 해서 우리는 세 번째 줄의 한가운데 앉을 수 있었습니다.위층에 사는 언니랑 같이 왔어요우진이 엄마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신청 날짜를 까먹어서 못했대요.두구두구두구~ 좋아요 오은영 박사님이 오실 시간이 됐습니다일대일로 만나는 것도 아닌데 떨리고 떨리는 건... 학창시절에 god를 좋아했을 때의 기분이 계속...오은영 박사가... 가까이에 계십니다.....한칸 비어 앉기는 했지만 아주 가까이에 그분이 있었습니다.
오은영 박사님이 TV 화면 속이 아니라 제 앞에 오셨습니다이날의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설렜던 것 같아요
부산 북구 평생학습아카데미 초청 국민육아멘토 오은영 박사의 강연 "부모의 사랑이 자녀에게 상처가 되지 않으려면" 일시 : 2021년 6월 24일 (목) 19:00 장소 : 부산 북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www.youtube.com
이 날 했던 강의가 라이브로 유튜브에 올라와 있더라고요.몇 번을 반복해서 봤는지 몰라요.오은영 박사님의 모습을 많이 찍고 싶어서 계속 셔터를 눌렀어요.TV로 많이 보는 편인데! 이렇게 만나니까 또 새롭더라고요.그렇게 1시간 반 정도 강의를 해주셨어요시간이 왜이렇게 빨리 흘러요...벌써 오은영박사와 헤어져야할 시간이라니...근데 포토타임이 있었어요!사인도 해줬어요! 너무 떨려서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는데 저는 아들 이름을 얘기해서 사인에 아들 이름이 적혀있어요정말... 이건 가문의 영광입니다. 이 사진은 절대 지울 수 없어요.영원히 소장하셔야 합니다.선생님과 손도 잡으셨다.... 무한한 영광이었습니다..... '육아의 신' 오은영 박사의 기운을 받고 싶었습니다.근데 오은영 선생님···선생님 기운 때문일까요?강의 갔다 오고 금요일부터는 주원이한테 별로 신경질을 부리지 않아요.하아... 다음에 또 뵙고 싶습니다...아! 이분은 부산 북구청장입니다오은영 박사님을 만나게 해 주신 고마운 분 중 한 분이세요.이런 멋진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다음에 또 오은영 박사님을 불러 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