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동화책 '백설공주 케이크 만들기'를 읽고 응용하는 공주가 좋아
하루 종일 집에서 뭐 하는지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 6살 키즈 지민 집입니다. 저희 딸이 아이들 대열에 합류하면서부터 꽤 어른스러워졌습니다.엄마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싶은 아가씨.
그래서 정말 쉽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키즈 베이킹을 집에서 자주 합니다.저도 뛰어난 베이킹 실력은 아니지만 아주 간단하게 마트에서 믹스 사고 과일 사고 휘핑 사면 쉽게 만들 수 있거든요쿠키 만들기는 너무 많이 해서 지겨웠어요.와플 만들기도 좋아하지만, 너무 많이 해서 질린 딸ㅠㅠ그래서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케이크 만들기를 해봤습니다.★
공주를 좋아하는 지민이 또래 여자아이, 여자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수밖에 없는 소전집입니다.공주님들 얘기로 가득 차 있어요♥특히 공주를 소재로 하는데 저희가 아는 그런 진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옛날이야기가아니라요즘시대의흐름에맞춰새롭게구성된창작동화에가까운것같아요.
그래서 이런 내용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백설공주와 함께 살고 있는 여섯 난쟁이들이 일곱 난쟁이 생일을 위해 딸기 케이크를 만들어 준다는 내용입니다.책에서는 마법의 가루를 넣는 내용 가 나옵니다.그래서 저희도 마법가루를 넣고 싶었는데 생크림을 듬뿍 짜서 딸기 가득 올리는 걸로 대신 해줬거든요.그럼 책의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곱 번째 난쟁이 생일을 맞아 막내 몰래 생일 케이크를 만들기로 했어요.밀가루 반죽을 하는 과정부터 오븐에 굽는 과정이 재밌게 나와요
생크림 저을 차례 근데 마법의 가루가 생크림에 들어가버렸어요.우당탕탕!!생크림이 늘어나서 온 집안을 가득 채워버렸어요.와~wwwwwwwwwwwwwww.엄마 입장에서는 '어떻게 이걸 다 청소할까?' 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이런 즐거운 분위기가 너무 좋겠죠!?
다들 마법의 생호두를 타고 떠올랐어요둥실둥실, 슝슝! 글씨체도 실제로 떠오르게끔 쓰여있네요글씨에도 생동감이 느껴지는 기분이에요.째깍 째깍 오븐 속 빵이 다 구워져서 마법 크림 호루라기가 줄었어요모두들 마법 크림을 더 넣고 놀고 싶어하지만 앞으로는 케이크를 만들어야 겠네요.
여섯 난쟁이와 공주는 함께 케이크 위에 크림을 바르고 딸기로 장식하기도 하지요.꽃이라도 꾸몄어요
그리고 케이크 완성!
이제 어린이 동화책이 거의 끝났습니다제가 읽었던 부분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이었어요.숲속의 마녀가 등장합니다.생일 파티에 초대받고 싶어서 선물을 물어보고 왔어요.숲속 마녀도 심술부리지 말고 다 같이 앉아서 케이크도 먹고, 재밌게 놀아요.
대화의 장에서 책은 완성됩니다.
저는 이렇게 고전적인 내용에서 벗어나 요즘 시대에 맞는 스토리텔링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마녀도 한쪽에는 착한 마음이 있고, 모두 사이좋게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잖아요.
<공주 사랑> 시리즈에서는 이렇게 현대화된 공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 권 한 권 다 지민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전체 구성은 깜짝 공주병에 걸린 공주 백설공주 케이크 만들기, 방울공주 울보 평강공주 변덕공주 인어공주 핑크공주 개구쟁이 공주 토토공주 입니다.
전부 우리 딸이 취저한 어린이 동화책이래요.♥
연계활동까지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