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건강검진 받을 준비 ~ 건강인이 검진 문진표 작성하기
71개월 미만의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1년에 한 번 영유아 건강 진단을 받지요? 영유아 검진을 받았을 때 처음에는 상당히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아이가 독일에서 태어나서 유아검진 방법이 독일과 한국이 달라서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 영유아검진 받기 전에 작성해야 하는 문진표! 왜 그렇게 길어서 체크를 해야 하는지 처음에는 깜짝 놀랐어요 게다가 문진표에 나와 있는 발달 항목을 아이가 실제로 할 수 있는가. 아닌가? 를 체크해야 한다는 것도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주양육자인제가아이를잘관찰한다고해도검진항목에나와있는행동을한번도안해본경우도있으니까요. 말도 잘 안 통하는 아이에게 이것 좀 해봐라 저것 좀 해봐라고 유도했지만 아이가 못 따라가 당황했던 기억도 엊그제 같아요. 드디어 우리 6살 아들의 영유아 건강검진 시기가 다가왔기 때문에 여기저기 소아과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원래 다니던 소아과는 아이 생일인 달에는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었습니다.(우리 아들은 9월이 생일이라 9월 중에 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방을 다 알아봐야 했습니다. 다행히 세 번째로 전화를 건 A소아과에 예약이 가능한 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아과에서는 문진표를 미리 주지 않는대요. 저는 지금까지 영유아 건강 진단 전에 소아과에 가서 예약을 하고 문진표를 받아 왔습니다. 우리아이를보면컴퓨터에접속해서무엇을하거나휴대전화로장시간무엇을볼수없고,아이를재워놓으면잠을잘자서잊는날도많습니다. 그래서 종이가 편해서 일주일 전 정도는 병원에 와 있었습니다. 아무튼 여기는 그렇게 안 하다니! 그럼 어떻게 문진표를 작성합니까? 그러니까 간호사가 말씀하시는데 "문진표는 건강인으로 공인인증서 로그인해서 작성하시고 나중에 오셔서 비밀번호만 알려주세요." 이겁니다. 그 이야기로, 아이가 유치원 등 원내에 들어가 건강인 사이트에 접속해 보았습니다. 아직 건강검진일까지는 날짜가 좀 남았지만 잊어버리기 전에 미리 해두려구요! 덧붙여서, 건강인은 건강 보험 공단 사이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강 정보나 건강 ...